기업분석 - 현대위아(011210) 테슬라에 이어 두번째 열관리 시스템 개발?!
오늘 정말 다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힘겨운 장이었습니다. 웬일로 기관의 매수가 들어오나 싶더니 이내 다시 매도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니 참... 답답하더군요. 왜 이리 파는지 알아보니 주식 외의 대체투자 대세론이 팽배하면서 국내 주식의 비중을 줄여가고 대체투자의 비중을 늘려나가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최근에 지수가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각 종목들의 주당 평가 금액이 높아진 상황에서 비중을 줄이려고 하니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것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장 조정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투자 종목에 집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기업개요
이번에 살펴볼 기업은 현대위아입니다.
시가총액: 2조 2,817억원
PBR: 0.63배
PER: 16.27배
동사의 사업은 자동차 부품과 기계 사업으로 구분되며, 자동차 부품은 엔진, 구동부품, 친환경 부품으로 구성. 기계사업 부문은 공작기계 사업과 특수 사업으로 운용되고 있음.
부품 사업은 엔진, 4WD(PTU, ATC, e-LSD 등), 등속조인트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 최근 친환경차량 용 부품인 열관리시스템과 수소차 부품 공기압축기 등의 개발에 나섰음.
기계 부문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협동 로봇 등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제가 작년 12월 29일 날 한번 언급을 드렸었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정말 엄청난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저도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고 못 사고 있던 와중에 갑작스러운 급등랠리로 인하여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렸는데요. 이런 상승 렐리를 이어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매출 구성
이전에도 한번 설명드렸지만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부문은 자동차 부품입니다. 엔진과 미션 등 구동품과 서스펜션 친환경부품 등을 생산하여 현대, 기아차에 공급하여 수익을 내고 있으며 기계는 공작 기계를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매출구성비는 9:1로 핵심사업은 자동차부품입니다.
▣ 리포트 체크
관련 리포트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는 메리츠증권의 김준성 애널리스트님의 리포트입니다. 오늘 정말 현대위아로써, 현대차 그룹으로써 정말 기록적인 호재가 나왔는데요. 그에 대해서 관련된 내용입니다. 해당 리포트는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현대위아에서 이번에 BEV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는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 개발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e-GMP 3차 수주를 단독 확보하였으며 현대차 그룹의 BEV열관리 제조업체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위아는 이 기술을 통하여 e-GMP 열관리시스템 3차 수주를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1차로 약 70~80만대로 추정되는 한온 시스템 단독 수주 21년 매출 인식 시작
1차로 약 120~130만대로 추정되는 한온시스템 단독 수주 22년 매출 인식 시작
1차로 약 150~160만대로 추정되는 위아 단독 수주 23년 매출 인식 시작으로 현대위아의 열관리시스템 단독 수주는 2023년에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보입니다.
열관리는 전장부품과 배터리, 실내 냉난방 등 세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현재 글로벌 OEM들은 각각에 대하여 개별 시스템을 적용 중인 와중에 유일하게 테슬라만 통합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었는데 현대위아는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 모듈을 개발하면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이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하여 현대차는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부품수가 40%나 줄어들며 부피와 무게 역시 축소되어 현대, 기아차 입장에서는 -20%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대차 그룹에서 E-GMP에 대해서 5가지 핵심 장점을 제시하였는데요.
1.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2. 18분 만에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
3. 전기차 전용 플랫폼만의 새로운 디자인과 넓은 실내.
E-GMP는 내연기관 플랫폼과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크다 보니 공간 확보가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에 따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4. 저중심 설계와 전용 새시 기술로 완성한 E-GMP의 주행성능
E-GMP는 전기차에서 가장 무거운 부품인 배터리를 차체 중앙에 낮게 깔아 저중심을 설계하여 효과적으로 앞뒤 무게 배분을 깔아놓았습니다. 무게 배분이 우수하다는 것은 코너링이나 승차감 등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새로운 구조와 기술로 향상한 안전성능
위에 선급드렸다시피 구조적의 차이를 통한 공간 확보를 통하여 차체 앞쪽 공간에 프레임과 서브프레임으로 보강 구조를 적용하여 다중 골격 구조를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하여 탑승객은 물론이고 배터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성능이 최대화된다고 합니다.
한번 참고해두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 관련 보도자료
현대위아가 열관리시스템을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했다는 관련 기사입니다.
▣ 컨센서스
현대위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제네시스의 GV80과 G80, GV70등 판매 호조와 아이오닉 5 브랜드 출시 등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E-GMP의 상용화가 이어짐과 동시에 단독 수주를 따내면서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3년의 매출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재무분석
자산규모는 주가가 많이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동비율도 203%로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에 속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차트분석
현대위아는 정말 올해 들어 엄청난 상승 렐리를 보여왔습니다. 주가는 주당 최고 91,500원까지 상승한 이후 단일가 거래에 돌입하면서 단기 조정을 받았고 1월 18일 기준 오늘 종가 11.42% 상승한 83,900원으로 마감하였는데요. 단기 급등이 나오긴 했지만 월봉차트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아직도 주가가 저는 높은 수준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지금 위치에서 섣부른 추격 매수보다는 분할매수로 천천히 대응하시면 좋은 결과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쓰는 글은 종목을 추천하거나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는 항상 직접 공부하여서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를 스스로 판단하여야 앞으로 투자함에 있어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직접 파헤쳐보시고 살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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