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초보자들도 쉽게 종목을 고를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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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매일 3%라도 좋으니 수익을 내보고 싶습니다.' '요즘 주식 많이 오른다던데 저 같은 초보들도 가능할까요?'라는 질문들 어디 가서 할 수도 없고 참 막막하시죠? 저도 처음 주식시장에 발을 들였을 때는 정말 큰 꿈을 꾸었습니다. 당시 한창 상승장이었는데 돈만 넣으면 내가 욕심 안 부리면 3~5%는 그냥 수익을 낼 수 있겠더라고요. 물론 타이밍을 놓쳐서 손실도 많이 봤죠.

 

지금 같은 별장에서 하루~일주일 안에 10% 이상 수익 내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 핫한 현대차 그룹이나 SK그룹 등 달리는 말에 잘 올라타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 특히 단타의 경우 매번 수익만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100번 조금씩 수익을 내다가도 한 번의 큰 손실로 얻은 수익을 전부 뱉어내는 경우도 많거든요.

 

오늘 여러분들께 부담없이 투자해도 될만한 종목을 간단하게 찾아보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 이전 글들을 보면 기업에 대한 분석 글들이 있는데 한번 참고하신 후에 이글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1.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까?

한국에는 크게 대표적으로 두가지 시장으로 구분을 짓습니다. 바로 코스피와 코스닥이죠. 어려운 내용은 빼고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일단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는 이유는 바로 주식투자자들에게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서 시장에 진입을 합니다.

 

코스피의 경우 기본 기업의 경과년수 3년이상과 자기 자본 300억을 보유해야 하며 최근 마지막 매출이 1000억 원 이상에 평균 매출 700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6000억 원 이상에 자본금 2000억 원 이상은 충족해야 코스피 상장이 가능합니다.

 

 

코스닥의 경우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거나 자기 자본이 250억 원 이상이어야 상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술력을 입증받아 특별히 상장을 허가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기술특례 상장이라고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코스닥은 진입 장벽이 다소 낮다 보니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즉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은 투자함에 있어 초보투자자분들에게는 다소 위험부담이 클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물론 그만큼 코스닥 기업들은 코스피 기업에 비해 시가총액이 가볍다 보니 비교적 작은 수급으로도 주가가 쉽게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며 코스닥 기업 중에서도 시총이 조 단위가 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피 종목 중 특히나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수익을 극대화 하는것보다 리스크를 줄인 안정적인 투자가 더 중요하거든요. 

 

우리가 기업의 정보에 대해서 알고 싶을때 보통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검색해서 기업정보를 체크합니다. 사실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죠... PBR? PER? EPS 이게 다 무슨 말일까 싶기도 하고 차트도 너무 복잡하죠. 저는 여러분들께 4가지만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BR, PER 재무상태표, 컨센서스 딱 이렇게 4가지만 보세요.

 

일단 PBR과 PER이 도대체 뭔지 아셔야겠죠? 

 

PBR(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 시가총액 / 순자산 이라고 합니다. 즉 주가 대비 이 회사가 주당 자산가치가 얼마나 되느냐를 비율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 비율이 1:1이면 PBR은 1이 되겠고 시가총액 대비 자산비율이 높다면 PBR은 1보다 낮겠죠. 자산규모가 큰 우량주를 찾고 싶다면 이 PBR이 낮은 기업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PER(주가수익률) = 주가 / 주당순이익으로 쉽게 설명해서 이 기업이 주가에 비해서 돈을 얼마나 버느냐를 나타내는것을 비율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보통 10배를 기준으로 해서 10배 이하는 저평가 10배 이하는 커지면 커질수록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물론 PBR과 PER은 어디까지나 단순히 이 회사의 자산규모 혹은 수익을 바탕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이 회사의 모멘텀 등을 고려하였을 때 PBR과 PER이 높은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주가 상승의 여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이 PBR과 PER이 높다고 해서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업들은 증권사에서 적정 PBR이나 PER을 1배, 10배보다 상승 적용하여 목표 주가를 산정하기 때문에 단순히 PBR과 PER의 배율만으로 적정 주가를 산정하긴 어렵습니다만 이 회사가 자산규모도 탄탄하고 수익도 잘 내고 있는 기업이라는건 판단이 가능하겠죠?

 

 

세 번째는 재무상태표입니다. 

 

첫 번째로 보셔야 할게 바로 부채비율입니다. 부채비율은 200%를 기준으로 낮은 기업일수록 안정적인 기업이며 200%가 넘는 기업은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200%가 넘는 기업은 웬만하면 피하시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매년 자산총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매년 자산규모가 성장하는 기업인지 아니면 하락하는 기업인지를 봐야 하며 하락한다면 부채비율은 그만큼 줄어들지는 않았는지도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자산규모가 매년 성장하는 기업이 당연히 좋겠죠?

 

 

세 번째는 유동자산입니다. '유동자산 / 유동부채 = 유동비율' 유동비율이 150%를 기준으로 150% 이상 기업은 유동자산이 안정적인 기업이며 150% 아래인 기업은 유동자산이 불안정한 기업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겠죠? 그럼 이 유동자산이 왜 중요하냐? 기업에서 당장 투자를 감행한다거나 혹은 갑작스러운 문제로 인하여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이 유동자산 비율이 낮은 기업은 자금 조달이 어렵기 때문이죠. 쉽게 생각해서 유동비율이 150%이상 기업이 인상적이다. 이것만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네번째로는 컨센서스입니다. 매년 매출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지 혹은 영업이익은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셔야겠는데요. 참고로 YoY는 전년대비 성장률을 뜻합니다.

 

아무튼 매년 매출규모는매출 규모는 성장하고 있는지, 혹은 매출 규모는 그대로이나 영업이익은 성장하는지를 확인을 해야겠는데요. 일단 가장 조심하셔야 할게 3년 이상 적자를 기록한 기업의 경우 무조건 기피하셔야겠습니다.

예를 들면 바로 이런 기업을 말이죠! 참고로 이 회사는 쌍용차라는 회사입니다.

 

매년 꾸준히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회사는 외형적으로도 크게 성장하는 기업이니 내가 부담 없이 투자해도 좋을 기업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겠죠?

 

총 4가지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증권사 리포트를 꼭 체크하자!
 

한경 컨센서스

 

consensus.hankyung.com

정보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증권사 리포트는 중요한 지표가 되어 줍니다. 증권사 리포트는 해당 기업의 업황과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예상 성장 규모 등을 분석하여 PER을 토대로 목표 주가를 제시해줍니다.

 

매일같이 이렇게 리포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물론 증권사 리포트가 무조건적으로 맞는다고 볼 순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증권사 리포트에서 제시한 기업들을 주목하였을때 거의 모든 기업들이 끝내 목표 주가를 달성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정보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직접적인 분석이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에게 아주 좋은 투자 지표가 되어주니 반드시 리포트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3. 고점 추격 매수는 피하자!

이렇게 무섭게 상승하는 기업이 있는데 너무 좋대요. 내용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대형 호재가 뉴스로 나왔어요. 매수하실건가요?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매매 방법은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매매보다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뭐 저도 상승하는 종목에 배팅했고 결국 18.8%라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거든요. 물론 저는 업황이나 리포트 자료 체크, 제가 예상하는 목표주가는 매수했던 시점보다 높기에 과감하게 투자를 감행할 수 있었지만 여러분들은 사실 이 글을 보러 오셨기에 초보라고 가정했을 때 대처하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고점에 한번 잘못 물리면 정말 몇년을 기다려도 원금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뼈아픈 손절을 기록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주가가 단기 급등을 하였다면 그저 지켜봐 주세요. 좋다고 무작정 매수하시게 되면...

 

표시한 대로 고점에서 샀다가 조정기간에 불안해서 투매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초보 투자자 분들의 경우 특히나 멘털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단기 조정이 나오면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지금 종목을 추천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차라리 이렇게 농심처럼 주가가 바닥을 형성하여 횡보하는 기업에 투자하시는 게 낫습니다. 물론 해당 기업의 업황을 잘 체크하고 투자를 하셔야겠죠?

또 다른예로 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10월부터 지켜보았는데 결국 3개월 만에 급등이 나왔죠? 이런 식으로 버티다 보면 급등이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물론 이 급등도 모멘텀이 받쳐주어야 가능하지만 말이죠. 

 

투자를 하실때 이렇게 하방이 닫힌 기업, 더 이상 주가가 덜어질 구석이 없는 기업을 미리 선점하여 기다리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4. 스봉이의 주식이야기를 구독하고 기업 분석글을 참고하자... ㅎㅎ

2021/01/19 - [주식일기] - 기업분석 - 해성디에스(195870) 리드프레임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시장을 잡다?

2021/01/18 - [주식일기] - 기업분석 - 현대위아(011210) 테슬라에 이어 두번째 열관리 시스템 개발?!

2021/01/17 - [주식일기] - 기업분석 - 효성티앤씨(298020) 글로벌 No. 1에 걸맞는 시총 기대하자!

매일같이 보고서들 보고 그중에서 괜찮은 기업들을 간단하게 분석해서 글을 올려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이 기업들에 대해서 직접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기도 하구요. 사실 이 블로그 제가 직접 기업 공부하고 투자하려고 쓰는 글입니다. 

 

 

기업분석 - 현대위아(011210) 자동차 부품 관련주, 저평가 우량주

안녕하세요. 오늘 장 다들 어떠셨나요. 코스피는 0.42%에 코스닥은 무려 3.28%나 상승하면서 진짜 오늘 안오른 종목이 없는 수준으로 다 올랐습니다. 너무 많이 오르는거 같아서 진짜 무섭기까지

sportage96.tistory.com

제가 쓰는 글의 종목들이 다 오른다고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성했던 현대위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 작성 시점 후로 지금까지 2배 이상 급등하였죠? 뭐 사실 제 자랑은 아니고 얻어걸린 거긴 합니다. 기업분석이 힘드시다면, 혼자서 매매하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니 같이 공부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 바랍니다.

 


위와 같은 사항들만 숙지를 하시고 투자에 임해주신다면 그래도 쪼끔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되게 기본 중에 기본인 내용입니다만 이 기본적인 내용도 숙지하시지 않고 투자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섣부른 투자는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한번 숙지하신 후 투자를 하신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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