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 GS건설(006360) 건설업 관련주, 저평가 우량주
최근에 뉴스를 보면 죄다 집값 이야기뿐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집값 때문에 뭐 시세 차익을 누리시는 분들이야 수혜를 받았기에 좋아하시겠지만 저처럼 서울 근처 자취방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치솟는 집값을 허망하게 쳐다봐야 하기에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이러한 부동산 대책으로 정부에서는 부동산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즉 경기와 관계 없이 정부 측 주택 발주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업 호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때 발 빠르게 준비를 해야겠죠.
이번에 살펴볼 기업은 바로 GS건설입니다. 최근에 주가가 상당부분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PBR 0.69배에 PER은 9.38배, 월봉 차트상으로도 아직까지도 주가가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건 일단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S건설은 자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발전소와 같은 플랜트와 화력발전소와 같은 전력시설 건설, 세계 각지의 도로나 지하철역, 알펜시아 리조트 등 다양한 건설사업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기업으로 상당히 경쟁력 있는 기업이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과 함께 건설업계의 Big 5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관련 리포트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는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김세련 애널리스트님의 리포트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살펴보면 2021년 주택 쪽 매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서술하였습니다. 내용을 보아하니 GS 건설의 올해 분양 실적은 전년 16,000세대 대비 25,000세대 수준의 분양 공급 달성을 예상하면서 내년도에 매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도에는 27,000세대 이상의 분양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위에서도 언급드렸다시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정부 쪽 수주 증가가 그 근거가 되겠습니다. 또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손실이 주가가 선제 반영되었다는 점,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점에서 PBR 0.6배에서 0.7배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김세련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45,000원으로 매수의견을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본업뿐만 아니라 신사업에서도 모멘텀이 확인되면서 자산 활동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포인트로 지목하였습니다.
매출실적은 근 2년간 떨어지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꾸준히 연 매출 10조 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내년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자산총계는 13조 원대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최근에 상당히 줄어들면서 비교적 안정권에 유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만 유동자산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점은 다소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한번 언급드렸다시피 신사업 모멘텀이 확보됨에 따라 유동자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역시 개선되리라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위에서 한번 언급드렸다시피 일봉 차트상으로는 주가가 상당 부분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월봉차트상으로 보았을 때 주가가 상당히 낮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간 섣부른 매수보다는 지켜보시면서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기관 수급도 최근에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기관 보유 수량이 상당히 적습니다. 기관 수급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업 종사자분들께 들어보아도 내년 건설업의 호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에 건설업종 기업을 하나쯤 넣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종목을 추천하거나 투자를 권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는 반드시 직접 공부하고 분석하셔서 투자를 하셔야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매매가 가능합니다. 항상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