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 네이버(NAVER)(035420) 이커머스 관련주, 언텍트 관련주

카테고리 없음|2020. 12.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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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문 연 '온라인 쇼핑몰' 30만곳 돌파 전망

올해 신규 창업한 온라인 쇼핑몰이 3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온라인 창업 속도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창업 수요가 오프라인 대신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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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업분석 보시기전에 보도자료 하나만 보고 가겠습니다. 인하우스 마케터인 저는 사실 네이버가 더이상의 성장은 어렵다. 꺾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광고 글이 판을 치다보니 정보성글을 찾기 위해서는 다음에서 검색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리고 마케터들 사이에서도 네이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사실 이제 슬슬 다음 카카오쪽으로 점유율이 많이 넘어가겠다. 네이버는 조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와 스토어가 있었지! 네이버를 단순히 저는 포털 사이트로 정의를 두고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단순히 포털 사이트로만 정의를 두기에는 지금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하는 광고 사업이나 쇼핑몰 사업 등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네이버는 코로나가 기회의 장이 되었고 오프라인 사업이 코로나로 인하여 위기를 맞이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온라인 창업에 눈을 돌렸고 사람들은 조금 더 접근성이 쉬운 네이버쇼핑의 스마트스토어를 통하여 창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3분기까지 개설된 스토어의 개수는 10만개가 넘었으며 올해 13만개를 돌파할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무려 72%나 증가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의 장점은 창업하는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저렴하며 누구나 손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네이버측에서 운영 툴을 제공하여 운영하는데에 있어 전혀 어려울것이 없다보니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진출했다는게 그 이유입니다.

 

네이버는 PBR 6.42배에 PER은 56.84배로 언텍트 관련주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카카오와 함께 엄청난 주가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시가총액이 보시는바와 같이 무려 46조8151억원으로 코스피 7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금상황에서 과연 들어가도 될지 한번 일단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VS카카오, 국내 플랫폼 1인자는 누구?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각각 대표 서비스인 포털과 메신저 앱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이버는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도 분야에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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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에서 올라온 리포트가 아주 인상깊습니다. 다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될거 같아요. 네이버는 포털사이트, 메신저는 카카오. 포털사이트에서 정말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각 회사의 주력 앱인 네이버앱과 카카오톡의 사용자수와 사용 시간을 따져보면 카카오가 앱 사용량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물론 네이버는 앱을 활용하지 않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단순비교는 무의미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매출이나 영업이익면에서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네이버 페이 포인트 지급 영역 확대와 웹툰 글로벌 마케팅 등 지출되는 비용이 발생하면서 정체기를 겪는것으로 보입니다.

 

분기별 실적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모든 영역에서 분기별로 실적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치플랫폼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검색 기능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 등에서 나오는 수익을 이야기하며 커머스는 네이버 쇼핑, 핀테크는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인 네이버 파이넨셜이며 콘텐츠은 웹툰과 네이버 TV등에서 나오는 수익이며 클라우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입니다.

최근 특히나 네이버는 위에서도 언급드렸다시피 커머스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은 네이버쇼핑을 통하여 창업하는 창업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네이버쇼핑의 거래금액이 늘어났고 이것이 그대로 실적에 반영된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업수익의 대부분의 비중은 서치플랫폼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커머스와 핀테크,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앞으로 서치플랫폼 이외의 사업영역에서 실적성장을 이루어낼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나 네이버가 콘텐츠나 이커머스 사업에서 강세를 보일것이라는 예상을 한것은 바로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3 업체에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감행하면서 본격적인 이커머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제 단순히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포털사이트 그 이상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넓히고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본 네이버의 가능성입니다.

네이버의 재정상태도 정말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물론 시가총액에 비해서 자산 규모가 높지 않다보니 PBR이 다소 높게 책정되었습니다만 꾸준히 자산 규모가 확장되는 점, 부채비율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낮은점을 본다면 상당히 인상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번 언급드렸다시피 언텍트주가 주목받으면서 시총이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지금위치 어떻게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당장 지금 위치에서의 매매는 저도 추천드리는것은 아니지만 네이버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물으신다면 저는 카카오 못지 않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투자를 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네이버라는 기업을 단순히 포털사이트로만 두지 않고 시야를 넓혀서 성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심있게 지켜보자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투자는 항상 충분히 고민하고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쓰는글은 제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볍게 풀어서 쓴 글로 투자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어선 안되겠습니다. 반드시 직접 공부해보시고 신중하게 판단하시어 투자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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