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 - 대동공업(000490) 농업계의 삼성?
안녕하세요. 개미들이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을 찾아가는거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 혹은 기업 가치에 비해 많이 오르지 못한 종목들을 찾아가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이 거친 주식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바로 대동공업입니다. 농업계의 삼성이라고 불리울정도로 농기계쪽 기술력이 굉장히 뛰어난 기업입니다. PBR은 0.43수준으로 자산총계 대비 낮은 수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주요 수익원은 트랙터와 작업기, 실린더 헤드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주 수입원은 트랙터로 이앙기와 경운기, 트랙터 수준이 상당히 높은 기업입니다. 어느정도 수준이냐고 물으신다면
국내 농기계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 기업이며 최근에는 자율주행 이앙기까지 선보였죠. 자동주행 이앙기는 본문에 나왔듯이 직진 자동 기능을 탑재하여 이앙을 시작할때 최초 1회 조작만으로도 간편하게 직진 구간에서 자동으로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해외수출식적도 상당히 좋습니다. 수출시장에 진입한지 36년쨰인 올해 상반기 대동공업은 5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6.2%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승용잔디깎기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보급형 6종, 고급형 6종 등 총 12개의 모델을 선보이면서 경쟁력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대동공업을 주목하게 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농기계 업계가 망할거같지가 않습니다. 농업 인구는 갈수록 고령화되어가고 있으며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 인력을 단축시키고 효율성을 높혀주는 농기계가 망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간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2019년 가장큰 외형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매출액도 영업이익도 최고치를 찍으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주가는 크게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오히려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던 2019년 주가는 2018년보다 더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때, 이런 기업을 주목하고 지켜보며 조금씩 매집해나간다면 주식시장은 충분히 기회를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 시가총액이 1600억 수준으로 유지가 되고있는데 대동공업이라는 기업이 못갈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쓰는 모든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유하기 위하여 작성한 글이며 투자에는 반드시 참고만 하시되 모든 투자는 신중하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