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높은 금액을 받는 방법은?
신차 구입 주기가 보통 어느 정도 되시나요? 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할부 끝난 직후 한 5년쯤? 10만 킬로 정도 타기 직전쯔음에 바꾸는 것이 대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5년, 10만 킬로가 지난 이후쯤이라면 구매하고 싶을 만한 혹하는 차량들도 많이 출시되었고 내차가 예전 같지가 않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신차 구매충동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저 역시도 자주 기변 충동을 느끼곤 합니다. 아무래도 차량을 구매한 이후 갑작스러운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혹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하지만 기변하기에 앞서 가장 큰 난관이 있다면 바로 중고차 판매! 샀을 때 비싸게 산 만큼 비싸게 사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이라죠.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이곳저곳 발품 팔아 알아보고 가격 받아도 막상 가니 이런저런 이유로 감가당하기 일쑤... 속상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특히 차를 모르는 분들은 딜러들의 현란한 입놀림에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울며 겨자먹기로 차량을 판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는 것이 힘이라고 모르고 가는 것보다 알고 대응할 수 있어야 똑똑하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러한 케이스를 많이 보아서 도대체 왜 나한테 말을 하지 않았느냐고 아쉬움을 나타낸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분들은 부디 당하지 마시라고 제가 알고 있는 꿀팁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최대한 많은 업체에 문의해라! 즉 발품을 팔아라!
사실 당연한 이야기에요. 비싸게 팔고는 싶으면서 한두 군데만 알아본다? 택도 없는 말입니다. 여러 업체에 알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돈 5만 원 10만 원이라도 수중에 없으면 정말 너무나도 아쉬울 돈인데 왜 차 팔 때는 그냥 쿨하게 그 정도쯤이야 하고 넘기시나요?
중고차를 취급하는 업체는 다양합니다. SK엔카, KB차차차, 케이카 등 대기업부터 헤이딜러, 첫차 또 최근에 나온 플랫폼 중 경차라는 플랫폼도 있더군요. 아무튼 플랫폼을 활용한 경매 매각 방식을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매매 상사를 통해서도 차량 매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업체가 있는데 '아 귀찮아' 이러고 그냥 마실건가요? 어디가 더 많이 준다! 이렇게 저는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에 따라 또는 상태에 따라 또는 시기에 따라 그 차량의 가치는 천차만별, 누가 또 취급하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발품 팔아서 견적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한, 두 군데의 업체가 아닌 다양한 업체를 선택해야지만 부당한 감가를 당하더라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양해진답니다.
내차의 평균 시세를 파악하라!
위 얘기와 거의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한, 두군데 업체에만 견적을 내서는 내 차의 진짜 시세를 파악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SK엔카에서 내 차가 대략 얼마 정도에 팔리니 내차는 이 정도 가치이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SK엔카 등 딜러 매물들의 경우 차량의 경정비는 물론이고 상품화, 차량 보관비용, 딜러 마진 등이 녹아들어간 상품용 중고 가격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실제로 차량을 판매하려고 할 경우 그 금액에 크게 미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즉 SK엔카 가격만 봐서는 여러분들의 차량의 진짜 가격을 알 수 없다는 이야기인 것이죠.
즉 내 차의 진짜 평균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이곳저곳 알아보는 방법뿐이죠. 딜러들이 매입하고자 하는 평균 시세를 파악하셔야 내차의 진짜 시세,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반드시 발품을 팔아서 견적을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내 차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라!
이제 발품을 팔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다면 이 내용 역시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유독 간혹 딜러나 매입업체 중 높은 금액으로 매입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은 불러들여서 차를 봐야지 차를 매입할 수 있는 승산이 높거든요. 일단 부르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트집을 잡고 차량 매입 가격을 깍아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 팔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영업 전선에 뛰어든 딜러들의 말발에 속아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즉 내 차의 가치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너무나도 터무늬 없는 가격으로 매매를 유도하는 딜러나 업체가 있다면 반드시 기피하시는 것을 저는 추천드립니다.
내 차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자!
적어도 내가 팔 차, 내가 탔던 차의 상태는 내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딜러들이 이게 문제이네요 저게 문제이네요 하는 공격이 들어왔을 때 내가 내차의 상태에 대해서 모르는 티가 난다면 딜러들은 그 점을 공략하고 들어와서 집요하게 감가 및 매매 유도 공격에 들어올 것이거든요.
혹시 중고차를 구입하셨더라면 내 차의 사고이력이나 사고, 수리 흔적 파악 및 기타 다른 문제는 없는지 1인 신조 차량이라면 혹시 내 차에 내가 모르고 있는 상처나 문제가 있는지 잘 파악을 하신 후 차량 견적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수리를 하시기보다는 그냥 그 상태 그대로 판매하시는걸 저는 추천드립니다. 차량이란 건 파는 순간 재산이 되지만 방치하는 순간 소모품이 되기에 가치는 뚝뚝 떨어지기 마련이거든요.
최소한 내 차량의 상태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을 하셔야지만 딜러들의 부당하게 감가 공격에 들어오더라도 여러분들은 아주 똑똑하게 대처해내실 수 있답니다. 부당하게 감가를 당하는 일 없이 안전하고 합리적인 차량 매매! 응원하겠습니다.
